SK텔레콤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방송장비 전시회(IBC 2007)에 참가해 도이체텔레콤의 자회사인 T-시스템스와 유럽 및 아시아의 모바일TV 시장에 공동 진출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두 회사는 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포함한 세계 모바일TV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합의하고 유럽의 모바일TV 표준인 ‘DVB-H’를 포함해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 다양한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T-시스템스는 세계 110개 지상파, 위성, 케이블 방송과 미디어 기업 등에 방송 장비를 공급하는 전문 솔루션 업체로 지난해 120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