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씨드’생산 年 30만 대로 증산

  • 입력 2007년 9월 4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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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 중인 유럽형 전략차종 ‘씨드’의 내년 생산목표를 15만 대에서 20만 대로 늘리고, 향후 생산량을 연간 30만 대로 확대하겠다고 3일 밝혔다.

기아차는 기본 모델인 씨드, 씨드 스포티왜건, 3도어 프로씨드를 고객 맞춤형으로 개발해 내년도 유럽 준중형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달부터 영국, 슬로바키아, 체코를 시작으로 유럽 각국에서 씨드 스포티왜건의 론칭 행사를 열고, 11일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3도어 프로씨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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