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잠자는 주식-배당금 찾아가세요”

  • 입력 2007년 8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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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한전 주식과 배당금을 찾아 가세요.’

한국전력은 1989년 국민주 보급 이후 주주들이 찾아가지 않은 주식과 배당금을 되찾을 수 있도록 11월 5일까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에 전화 자동응답시스템(1577-0610)을 통해 한전 주식 보유 여부와 수령하지 않은 배당금과 주식 등을 조회할 수 있고, 찾아가지 않은 배당금에 대한 입금 신청도 할 수 있다.

주권을 분실한 경우 가까운 한전 영업점에서 재발행 절차 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분실 신고와 재발행 증권이 입고될 증권계좌 개설은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

한전은 1989년 이후 주식을 찾아 가지 않은 주주는 1만3000명(주식 17만여 주), 주권 재발행이 필요한 주주는 1만5000명, 배당금을 수령하지 않은 주주는 10만여 명(26억 원)으로 추산했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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