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우리금융 지분 5% 매각

  • 입력 2007년 6월 22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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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21일 우리금융지주 지분 5%를 국내외 기관투자가에게 매각했다.

예보는 이날 주식시장 개장 전에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우리금융 주식 4030만 주(5%)를 주당 2만2750원에 매각해 공적자금 9168억 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전날 종가 2만3000원보다 1.09% 싼 값에 이뤄졌으며 국내외에 각각 52%, 48%의 물량이 배정됐다.

이로써 예보의 우리금융 지분은 78%에서 73%로 줄었다.

정부 보유 우리금융 지분 매각은 2004년 9월 이후 3년여 만으로 14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날 우리금융 주가는 전날보다 3.91% 오른 2만3900원에 마감됐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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