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정보업체 잡코리아와 대학생 지식포털 캠퍼스몬이 2월 대학을 졸업한 이공계 취업준비생 761명을 대상으로 국내 상위 100대 기업(매출액 기준)의 고용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응답자의 22.5%는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2, 3위는 삼성SDS(4.9%), 포스코(4.6%)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한국전력(4.5%) SK텔레콤(4.1%) CJ(3.8%) 삼성물산(3.3%) 하이닉스반도체(3.2%) LG전자(2.8%) 대한항공(2.6%) 등의 순이었다.
기업을 선택한 이유로는 ‘회사의 비전’(31.5%)을 꼽은 응답이 ‘연봉 급여’(20.6%)보다 많았다. 이 밖에 ‘업무’(13.1%), ‘기업 이미지’(12.4%), ‘복리후생’(11.7%) 등을 꼽았다.
국내 30대 그룹 대상의 취업 선호도 조사에서는 삼성그룹(37.7%)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전(9.5%) SK그룹(8.1%) 포스코(7.1%) LG그룹(5.9%) CJ그룹(4.5%) 현대·기아자동차그룹(3.2%) 등이 뒤를 이었다.
박 용 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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