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등 10개社 증시 퇴출

  • 입력 2007년 4월 12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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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과 팬택앤큐리텔 등 10개 상장사의 증시 퇴출이 최종 결정됐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11일 거래소시장에서 팬택, 팬택앤큐리텔, 삼보컴퓨터, 한국합섬 등 4개사에 대해 자본전액 잠식이나 감사의견 부적정 등의 이유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4개사는 16일부터 24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쳐 25일 상장폐지된다.

4개사 외에 지난해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진 AP우주통신은 회사 측이 상장폐지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퇴출 절차가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도 제이엠피 시큐어소프트, 예일바이오텍, 엠텍반도체, 이레전자산업 등 5개사가 상장폐지된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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