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옵션 주식 수 급감

  • 입력 2007년 3월 23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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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들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폐지가 잇따르면서 올해 들어 ‘스톡옵션 부여 주식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2002∼2007년 스톡옵션 부여 및 취소 공시 현황’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 21일까지 스톡옵션 부여는 26건, 주식은 767만1000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27.8%, 40.4% 급감했다. 거래소는 “올해 들어 스톡옵션으로 부여된 주식이 급감한 것은 2006년 이후 삼성그룹, SK텔레콤,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이 스톡옵션을 폐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매년 연초부터 3월 21일까지 스톡옵션으로 부여된 주식은 2002년 1477만 주, 2003년 1470만 주, 2004년 1341만 주, 2005년 1531만 주, 2006년 1287만 주 등이었다. 회사의 경영에 기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가보다 싼 가격으로 신주를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을 말한다.

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

:스톡옵션:

회사의 경영에 기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가보다 싼 가격

으로 신주를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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