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관계자는 "마이웨이 카드의 할인 혜택이 과당 경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금융당국과 업계의 우려를 받아들여 이달 말까지만 신규 발급 신청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마이웨이 카드는 교통카드 이용시 월 최대 4000원 할인, 대형 할인점에서 월 최대 2만 원 할인 등의 혜택으로 지난달 5일 발급을 시작한 이후 10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하나은행은 기존 마이웨이 카드 신청 고객에게는 5년의 카드 유효기간동안 기존 혜택을 보장하고, 이달 말까지 신청한 고객에게도 같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미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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