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단지 상가 노려 볼까…행신2지구 등 올 930개 쏟아져

대한주택공사는 전국 89개 단지에서 930개의 상가를 분양할 계획이다.

주공 아파트단지 내 상가는 대체로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지구 단지 안에 있기 때문에 기본수요가 탄탄한 수익상품으로 꼽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주공의 올해 상가 분양 물량은 지난해 492개에 비해 89%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경기 고양시 행신2지구, 의왕시 청계지구, 성남시 도촌지구, 광주 진월지구, 대구 남산지구, 충남 아산시 배방지구 등의 주요 단지에서 분양되는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특히 높다고 주공 측은 설명했다.

주공 아파트단지 내 상가 입찰방식은 일반 공개경쟁으로 최고가격을 써낸 입찰자에게 공급된다.

입찰신청은 주택공사 인터넷홈페이지(www.jugong.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입찰공고는 매달 둘째 주 금요일과 셋째 주 월요일에 일간지 및 주공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추첨 및 입찰결과는 매달 초 주공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