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이사해도 전화번호 그대로 쓰세요"

  • 입력 2007년 2월 11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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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시내전화 가입자가 동일 통화권 내에서 이사할 때 기존 전화번호를 유지해주는 `번호유지 서비스'를 12일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서울 강북구에 거주하는 가입자가 강남구로 이사를 할 경우 전화번호가 바뀌었으나 `번호유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강북구와 강남구 모두 동일통화권(서울)에 속해 이사를 하더라도 전화번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KT는 12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시내전화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며, 3월부터는 전국을 대상으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번호유지서비스 신청료는 4000원으로 별도의 이용료가 없으며, 시범서비스 기간에 가입하면 신청료가 면제된다. 자세한 사항은 KT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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