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행정부에 부여한 무역촉진권한(TPA)의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사실상 협상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이 3월 말인데 핵심 쟁점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이 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무역구제, 자동차, 의약품 같은 핵심 쟁점에서 아직도 이견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양국 모두 많은 숙제를 안고 7차 협상에 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한국과 미국의 재계는 FTA 협상의 성공적인 타결을 위해 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각국 대통령에게 발송키로 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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