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0원짜리 새 동전을 사용하는 고객의 불편을 줄이고 공중전화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신형 공중전화기를 내년 1분기(1~3월)부터 2010년까지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형 공중전화기는 10원짜리 옛 동전과 새 동전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전화카드와 교통카드도 이용이 가능하다. 휴대전화에서만 가능한 문자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KT 측은 "문자메시지 요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휴대전화용 문자메시지 요금(30원)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교체되는 공중전화기는 동전과 공중전화카드 겸용 4만 대다.
문권모기자 mike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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