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판매액 비중 13% 넘었다

  • 입력 2006년 12월 8일 02시 56분


코멘트
올해 국내에서 팔린 수입자동차 비중이 판매액 기준으로 1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산 승용차 수출액은 430억 달러로 단일 품목으로 6년 연속 수출액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7일 ‘2006년 자동차산업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올해 들어 9월까지 수입차 판매가 2만9998대로 시장점유율이 4.3%에 불과하지만 판매액 기준으로는 전체 자동차 판매액의 13.6%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한국산 자동차의 수출도 활발했다.

올해 완성차 수출이 사상 최대 규모인 267만 대에 이를 것으로 협회 측은 내다봤다.

자동차산업 10대 뉴스
1자동차 수출 430억 달러, 단일 품목으로 6년 연속 수출 1위
2현대 기아 쌍용차 노조파업으로 사상 최대 생산 차질
3수입차 판매 대폭 증가-판매대수 비중 4.3%, 판매액 비중 13.6%
4자동차 해외 현지 생산 100만 대 달성
5원화가치 상승 등에 따른 자동차 수출 채산성 악화
6국산차의 품질과 성능 해외 시장에서 호평
7경유가 상승으로 SUV 판매 격감
8국내 첫 자동차용 바이오디젤 상용화
9연료전지자동차 국내 시범운행 개시
10자동차 새 번호판 보급
자료: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