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전선서 날아온 희소식 4가지

  • 입력 2006년 9월 7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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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하반기 500여명 채용▼

통신업계가 올해 하반기 500명 안팎의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4일 원서접수를 시작한 SK텔레콤은 내년 1월까지 모두 100여 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KT는 업체들 가운데 가장 많은 140명 내외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이달 경력사원 20명 모집을 시작으로 다음 달 대졸 신입사원 100명과 해외 공채 20명을 뽑는다.

대졸 신입 인턴제를 운영하는 LG텔레콤은 신입 40명, 이공계 석박사 10명 등을 11월까지 선발한다. 경력직도 30여 명 채용할 예정이다.

LG파워콤은 이달 말부터 네트워크 기술직과 영업 분야 신입사원 20∼30명을 선발한다.

데이콤은 이달 중순부터 30∼5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력직만 연중 수시 채용할 예정이다.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

▼여성취업창업박람회 오늘 개막▼

여성에게 다양한 채용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1회 여성취업창업기업박람회’가 7,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여성플라자가 주최하고 취업 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이번 행사에는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4000여 명을 채용한다.

주요 참가 기업은 금성출판사 페어차일드코리아 미네르바 등이며 모집 분야는 승무원 간호조무사 호텔리어 웹디자이너 등 다양하다. 채용 대상은 20세 이상에서 60세 미만. 구직자는 이력서, 자격증 등을 갖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채용관 외에도 창업, 해외 취업, 장애인 취업 등 분야별 컨설팅관도 운영된다.

커리어는 “다음 달 15일까지 ‘온라인 박람회’(hiwomenjob.career.co.kr)도 연다”고 말했다. 02-810-5105∼6

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

▼경력쌓을 찬스! 기업공모전 봇물▼

기업별 공모전이 봇물 터지듯 개최되고 있다.

공모전에서 입상하면 상금도 주어지지만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경력’을 쌓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출판기업 능률교육은 온라인 영어교육 사이트 이티하우스(www.et-house.com)를 통해 영어교육 콘텐츠 아이디어를 모으는 ‘이러닝 마케팅 공모전’을 연다.

다국적 담배회사인 BAT코리아(www.batkorea.com)는 자연과 환경, 사회와 문화, 경영 등 세 분야에서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의 역할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경영전략 사례연구 대학(원)생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 카페(cafe.naver.com/2006kmacstrategy.cafe)를 참조해 신청하면 금상 1팀에 상금 300만 원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또 한글사랑운동본부는 홈페이지(www.sejongkorea.org)를 통해 한글 문화상품 및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경총, 퇴직 2200여명 재취업시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4일 협회 산하 아웃플레이스먼트센터가 2002년 10월부터 운영해 온 산업기술인력 재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2200여 명을 재취업시켰다고 밝혔다.

아웃플레이스먼트는 해고 근로자나 퇴직자가 재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도록 전직(轉職)을 지원하는 종합 컨설팅 서비스다.

경총은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로 근무 경력 3년 이상이거나 산업기사 자격증 소지자로 근무경력 1년 이상, 또는 기사 자격증 소지자,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기술을 갖춘 인력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센터는 매주 그룹 상담과 매달 한두 차례의 재취업 지원 워크숍을 열고 있다. 여기에 참가하려면 넥스트잡(www.nextjob.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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