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4500명 채용…222곳 1만9000명 채용 확정

  • 입력 2006년 8월 21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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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222개 기업이 올해 하반기(7∼12월) 약 1만9000명을 신규 채용할 전망이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국내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445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222개사(49.9%)가 1만8865명을 뽑겠다고 응답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101개사(22.7%)는 “아직까지 미정”이라고 답해 실제 채용 규모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커리어는 기대했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회사가 61.4%로 가장 많았으며 ‘감소했다’는 업체(22.8%)가 ‘증가했다’(15.8%)보다 많았다.

업종별 채용 인원은 전기·전자 2538명(32개사), 금융 1265명(48개사), 자동차 1205명(24개사) 등의 순이었다.

한편 삼성그룹은 다음 달 초 대졸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동부그룹은 10월에 650여 명, 두산그룹은 하반기 중 500여 명을 뽑는다.

금융권에서는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9월 각각 15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주요 그룹 및 기업의 하반기 채용
구분시기인원(명)
삼성그룹하반기4500
한화그룹9∼11월500
동부그룹10, 11월650
두산그룹하반기500
LG전자하반기1000
LG필립스LCD하반기200
한국전력공사10월140∼150
우리은행9월150
기업은행9월150
하나은행10, 11월미정
동양종합금융증권10월50
대한화재해상보험11, 12월40
광주은행9, 10월20∼30
아시아나항공하반기200
두산산업개발하반기60
한화건설9월50
코오롱건설10, 11월40
서해종합건설하반기10∼15
신일하반기50
삼성엔지니어링9월 초100
신도리코9∼11월50∼60
퍼시스8∼10월40
삼성중공업9월 초200(예상)
두산중공업9월120∼150
노키아티엠씨하반기30
자료: 커리어

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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