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 은행문 두드리세요” 상반기 공채 시작

  • 입력 2006년 4월 2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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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상반기(1∼6월) 정규직 신입사원 공채가 시작됐다.

국민은행은 2006년 대졸 정규직 신입행원 15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8월 졸업 예정자 포함)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 이상을 소지한 사람으로 평균 B학점, 토익 점수 700점 이상이라야 한다. 전공 및 나이에 따른 제한은 없다.

국민은행은 채용 인원 가운데 20%(30명)를 지방대 출신자 가운데 출신 대학 소재 지역에서 근무하고 싶어 하는 지원자에게 할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원서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kbstar.com)에서만 가능하다.

기업은행도 100여 명 규모의 상반기 신입행원 선발 계획을 밝혔다.

지원 자격을 전혀 제한하지 않는 ‘개방형 공채’라 최종 학력, 출신 학교, 학점, 전공, 연령, 외국어 시험 점수 등에 관계없이 누구든 응시할 수 있다.

채용 예정 인원의 20%는 ‘지역할당제’로 채용되며 지방 지원자를 위해 지역 현지 면접도 진행된다. 원서 접수는 다음 달 15일부터 28일까지 홈페이지(www.kiupbank.co.kr)를 통해 한다.

이 밖에 우리은행은 현재 200여 명 규모의 신입행원 전형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한은행과 외환은행도 조만간 채용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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