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오리온, 씨감자 150t 北에 전달 外

  • 입력 2006년 4월 25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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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씨감자 150t 北에 전달

오리온은 24일 자체 개발한 씨감자 150t을 북한 남포항을 통해 북한에 무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씨감자는 오리온 감자연구소가 국내 토질에 맞게 개량한 감자로 1993년부터 오리온이 만드는 감자스낵 ‘포카칩’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오리온은 “이번에 공급된 양이면 연간 1500t의 감자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갈수록 심해지는 북한의 식량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자가 북한에서 잘 자라면 포카칩 등 감자로 만든 과자의 원료기지로 북한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쓰오일 옥탄가 높인 휘발유 판매

에쓰오일은 24일 고급 휘발유 ‘에쓰 가솔린 프리미엄’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옥탄가 100이 넘는 이 휘발유를 쓰면 차량의 가속력이 좋아지고 주행 중 소음이 줄어든다고 에쓰오일은 설명했다. 또 엔진 내부의 불순물을 줄여 엔진 수명이 연장되고, 연비도 향상된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SK 인도네시아에 윤활기유 공장

SK㈜는 2008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두마이에 제3 윤활기유 공장을 세운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자회사인 SKEA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와 자본금 1억7500만 달러 규모의 합작법인을 현지에 세울 예정이다. 국내 정유사가 동남아시아에 공장을 세우는 것은 처음으로, SK는 이 공장을 미국 및 유럽시장 전초기지로 삼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STX그룹, e스포츠 ‘Soul’팀 스폰서 계약

STX그룹은 e스포츠 프로게임단 ‘Soul’팀과 메인 스폰서 계약식을 하고 앞으로 1년간 후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29일 열리는 스카이 프로리그 개막전부터 ‘STX Soul’ 팀명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할인카드 포인트 현금처럼 결제

한국정보통신㈜은 각종 할인카드의 포인트를 현금처럼 결제할 수 있도록 기존의 전자상거래 시스템 ‘이지페이’의 기능을 향상시켜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지페이 가맹점 가운데 CGV 영화관과 스타벅스, 도미노 피자, 에버랜드, 크라운베이커리 등 30여 곳에서 다음 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

◆아시아나항공 1분기 순익 412억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9.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1%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961억 원 △영업이익 166억 원 △경상이익 433억 원 △순이익 412억 원이었다. 이 회사는 “항공유 구입 단가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6% 올라 비용이 562억 원 더 들었지만 항공요금이 올랐고 매출도 늘어 영업이익은 크게 줄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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