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개 상장기업 맞춤식 투자정보 한눈에

  • 입력 2006년 4월 18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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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공시사이트(dart.fss.or.kr)처럼 상장기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곳은 많다. 하지만 숫자로 가득한 기업보고서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빨리 찾거나 제대로 해석하는 투자자는 많지 않다.

기업 정보를 가공 또는 해석해 주는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면 투자정보를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다.

18일부터 서비스되는 스타키(stocky.co.kr) 사이트는 이런 점에서 개인투자자들에게 유용하다.

이 사이트는 1600여 개 상장기업의 재무정보를 분기나 시계열로 분석해 제공한다. 한 화면에서 기업들의 실적을 비교해 볼 수도 있다. 워런 버핏과 피터 린치 등 주식투자 대가 10여 명의 우량종목 선정 방법론을 적용해 투자기업을 찾는 ‘가치검색’ 서비스도 제공된다.

그동안 한국신용평가정보(kislin.co.kr) 한국기업평가(korearatings.com) 에프엔가이드(fnguide.co.ke) 등에서 이런 정보를 제공했지만 이용료가 월 수백만 원대로 비싸 주로 법인이 이용했다.

스타키는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이용료는 월 3만 원.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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