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항해 나선 ‘선박펀드’ 5개증권사 내일까지 공모

  • 입력 2006년 4월 11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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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이후 자취를 감췄던 선박펀드가 오랜만에 5개 증권사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굿모닝신한 대우 동양종금 한국투자 현대증권 등 5개사는 11, 12일 선박펀드 ‘동북아 27, 28, 29, 30호’를 동시에 공모한다. 각 펀드의 모집 금액은 106억3000만 원이며 만기는 5년, 연 9.75%의 고정 배당금을 3개월 단위로 지급한다. 이 펀드는 만기 때 원금이 그대로 보존되는 기존 선박 펀드와 달리 배의 판매 가격에 따라 원금의 수익률이 결정되는 투자형 상품이다. 그 대신 배당금이 기존 선박펀드(연 7% 수준)에 비해 높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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