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용기’ 운영팀 인력 확충

  • 입력 2006년 2월 24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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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관리하는 전용 비행기 운영팀이 보강된다.

24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 채용팀은 보잉 737 면허를 가진 기장급 조종사와 객실 승무원, 항공정비사 등을 모집 중이다.

삼성 관계자는 "글로벌 경영으로 전용기의 운황 횟수가 늘면서 관련 인력을 더 충원하기로 했다"며 "기장급 조종사 지원자 중 자격을 갖춘 적격자는 모두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삼성그룹은 보잉 737을 개조한 '보잉 비즈니스 제트(BBJ)'와 캐나다 봄바르디어사(社)가 만든 '글로벌-익스프레스(BD7001A10)' 등 2대의 전용기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은 이들 전용기를 운용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출신의 임원급 기장 8명과 7명의 베테랑 승무원을 영입한 바 있다.

박정훈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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