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알제리에 상용車 2만6500대 수출

  • 입력 2006년 2월 24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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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알제리에 5000억 원 상당의 버스와 트럭 등 상용 완성차 2만6500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2008년까지 3년간 이들 차량을 수출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이 상용 완성차 수출 계약 사상 최대 규모로 앞으로 3년간 상용차 예상 수출 대수(12만1000대)의 22%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연구개발 총괄 담당인 김상권(60) 부회장이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자동차 관련 학부 교수직을 희망해 왔으며 조만간 한 대학의 교수로 임용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구개발 부문은 후임 부회장 없이 이현순 연구개발총괄본부장 체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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