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엉터리 통계’ 없앤다…450여종 품질 정밀진단

  • 입력 2005년 12월 15일 03시 13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만드는 주요 통계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3년간 품질 진단이 이뤄진다.

기획예산처는 통계청을 제외한 각종 기관이 만드는 450여 종의 정부 승인 통계에 대해 품질을 정밀 진단하기로 하고 내년 예산안에 사업비 19억 원을 책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 승인 통계는 통계청이 53종으로 가장 많으며 이 밖에 29개 중앙행정기관이 203종, 32개 지자체가 99종, 한국은행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한건설협회 등 75개 기관이나 민간단체가 148종을 만들고 있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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