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12일자 A11면 참조
회사 측은 “회사의 사회적 책임과 탈락한 지원자들의 피해 가능성을 감안해 모두 합격 처리했다”면서 “충분한 입사 자격을 갖춘 훌륭한 인재들인 만큼 앞으로 어떤 인사상 불이익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병철(鄭炳哲) LG CNS 사장은 “무엇보다 상심이 컸을 지원자와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LG CNS는 사회의 일원으로 소명을 다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 CNS는 9일 회사 직원의 실수로 일부 신입사원 합격자 명단을 잘못 공지했다가 하루 만인 10일 이들 가운데 69명을 불합격 처리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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