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워크아웃 졸업 빨라지나…“경영정상화 긍정적”

  • 입력 2005년 10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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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중인 현대건설의 경영 정상화가 빨라질 전망이다.

현대건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최근 2개월간 안진회계법인에 의뢰해 현대건설의 경영 정상화 가능성을 평가한 결과 기업 활동을 계속할 때의 가치가 6조8266억 원으로 청산했을 때의 2조5110억 원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다음 주에 채권금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결과를 설명하고 조기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의 매각과 차입금 상환 기일 조정 등의 방안도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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