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亞太50대 유망기업…삼성전자-현대차 등 한국 8곳

  • 입력 2005년 9월 2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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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한국의 8개 기업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50대 유망 기업’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최신호(10월 3일자)에서 매출액 또는 시장가치 50억 달러(약 5조 원) 이상의 아시아 대기업을 대상으로 장기적 전망과 매출, 영업 이익, 주가 상승 전망치 등을 기초로 ‘전도유망한(Fabulous)’ 50대 기업을 선정했다.

순위를 정하지 않고 선정한 기업들 가운데 한국은 8개 기업을 50대 기업 리스트에 올렸다. 포브스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SK텔레콤, LG전자, 한진해운, 한화, 신세계 등 8개사(社)를 포함시켰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많은 기업을 50대 기업 리스트에 올린 나라는 일본. 도요타자동차 등 13개사가 유망 기업에 선정됐다.

일본 다음으로는 호주가 철강 회사인 BHP빌리턴 등 11개사를 리스트에 올렸다. 대만과 한국은 각각 8개사가 포함됐다. 뒤를 이어 홍콩(6개사) 인도(3개사) 태국(1개사) 순이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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