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 다채로운 시장축제

  • 입력 2005년 9월 14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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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대형 할인매장 개점으로 고사 위기를 맞고 있는 재래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전주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동부시장 앞에서 ‘광복 60주년 기념 및 떡 축제’를 열기로 했다.

떡 축제에서는 광복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길이 60m의 인절미 썰기와 쌀 소비촉진을 위한 떡 만들기 대회, 예쁜 송편 빚기, 가래떡 예쁘게 썰기 대회가 열린다.

또 각설이 타령과 시민 노래자랑, 풍물놀이, 반짝 세일 등 시민의 발길을 붙잡기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남부시장 상가번영회는 15일 시장 일대에서 국악인 한마당과 시민 노래자랑, 가훈 무료로 써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전주시청 직원들은 이 기간에 남부, 중앙, 서부, 모래내 등 재래시장에서 제수용품 구입하기 등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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