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민은행이 집계한 ‘8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집값은 전달에 비해 0.4% 올랐지만 수도권 집값 상승을 이끌었던 서울 강남구는 0.4%, 분당과 과천은 각각 0.5% 하락했다.
이 지역의 집값이 떨어진 것은 1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북지역(0.6%)이 강남지역(0.2%)보다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충북(1.0%) 대구(0.8%) 광주(0.7%) 울산(0.5%) 등의 오름세가 눈에 띄었다.
특히 서울 성동·은평구(1.3%), 구로·양천구(0.9%), 대구 달성군(2.4%), 달서구(1.0%), 광주 광산구(2.0%), 충북 청주시 흥덕구(1.4%) 등의 상승폭이 컸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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