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물량이 5개 단지, 511가구로 7차(8곳, 1034가구)보다 크게 줄었다. 여름 비수기인 데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종합대책을 앞둔 때문으로 풀이된다. 물량에 비해서 대형 아파트가 많은 게 특징.
전용면적 기준으로 △18평 이하 1가구 △18평 초과∼25.7평 이하 144가구 △25.7평 초과∼30.8평 이하 1가구 △30.8평 초과∼40.8평 이하 49가구 △40.8평 초과 316가구다.
특히 포스코건설의 ‘더 (노,로) 스타파크’와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는 모두 50∼100평형대의 대형으로 구성된 데다 평당 평균 분양가가 2000만 원을 넘어 청약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극동건설의 ‘스타클래스’는 지하철 5호선 오금역이 걸어서 5분 거리고, 2010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3호선 환승역도 가깝다는 게 장점이다.
금광건업의 ‘시네세스’와 우남건설의 ‘푸르미아’는 20∼40평형대의 일반 아파트로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번 동시분양에 나온 아파트들은 모두 가구 수가 많지 않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생활편익시설을 제대로 갖추기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주변지역이 대부분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거나 바뀔 예정. 단지 밖에 이미 다양한 시설이 갖춰졌거나 새로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어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8차 동시분양 | |||||||
위치 | 건설사 | 총가구 | 분양가구 | 평형 | 평당 분양가(만 원) | 입주시기 | 연락처(02) |
강동구 성내동 | 금광건업 | 39 | 39 | 20∼44 | 1010∼1260 | 2007년 4월 | 473-9917 |
구로구 궁동 | 우남건설 | 84 | 84 | 32, 34 | 870∼880 | 2006년 10월 | 2611-0402 |
마포구 공덕동 | 롯데건설 | 114 | 103 | 77∼100 | 1870∼2570 | 2009년 2월 | 793-3325 |
송파구 가락동 | 극동건설 | 72 | 72 | 33∼47 | 1510∼1730 | 2007년 10월 | 2203-7744 |
송파구 신천동 | 포스코건설 | 213 | 213 | 50∼100 | 2240∼2950 | 2008년 9월 | 545-9200 |
오피스텔은 제외. 자료: 서울시, 각 업체 |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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