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분기에 매출 1조7957억 원, 영업이익 856억 원, 경상이익 1302억 원, 순이익 876억 원의 영업실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6.1% 감소했다. 경상이익은 0.6%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0.3% 줄었다.
LG화학은 “주요 석유화학제품의 판매 증가와 창호재 등 산업재 사업의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나 원화절상, 고유가 등의 경영환경 악화와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수익성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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