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시 자동차매매사업조합에 따르면 올해 3월 경남과 강원, 울산을 제외한 전국의 중고차 거래 대수는 6만7282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0% 늘어난 것. 2월(4만8448대)에 비해 38.9% 늘었다.
서울 지역의 3월 중고차 거래 대수도 9765대로 지난해 동월 대비 28.2%, 2월보다 43.5% 각각 증가했다.
특히 내수 경기를 반영하는 화물차 거래량은 2월에 비해 전국적으로 55.1%, 서울 지역에서는 64.4% 각각 늘었다.
차량별로는 전국적으로 1t 화물트럭인 포터가 가장 많이 거래됐고 이어 아반떼, 스타렉스, 마티즈, 1t 화물트럭 봉고 순으로 중고차 판매량이 많았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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