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13일 “올해로 시판 31년을 맞는 바나나우유가 지난해 1100억 원의 매출을 올려 가공우유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빙그레 바나나우유는 1974년 시판 이후 3월 말 현재 총 23억여 개가 팔렸다.
이는 무게로 55만 t이 넘는 것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 수족관을 220개 채울 수 있는 양이며 한 줄로 세우면 지구를 5바퀴 이상 돌릴 수 있다고 빙그레 측은 설명했다.
이강운 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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