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퇴임 충격 진정…안철수연구소 700원 올라

  • 입력 2005년 3월 21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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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사장의 퇴임으로 18일 6.4%(1150원)나 떨어졌던 안철수연구소의 주가가 21일 4.17%(700원) 오른 1만7500원으로 마감하며 급락세가 진정됐다.

동원증권 홍종길 연구원은 21일 “지난주 안철수연구소의 주가 급락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안 전 사장의 퇴임이 회사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안철수연구소는 1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면서 수익 및 조직 구조가 안정화돼 있고 지난해 초부터 김철수 부사장이 실질적으로 경영을 맡아 왔기 때문에 창업자의 퇴임이 회사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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