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6개사 관리-투자유의 종목 지정

  • 입력 2005년 3월 3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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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퇴출 요건 강화에 따라 3일 현재 66개사가 관리종목 또는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전체 법인 898개사의 7.3%에 해당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66개 관리종목 또는 투자유의종목 가운데 12월 결산법인은 이달 말까지 해당 요건을 해소하지 못하면 퇴출되므로 투자자는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방라이텍은 감사의견 제출을 거절해 이미 등록을 폐지하기로 결정됐으며 현재 정리매매가 진행 중이다.

텔슨정보통신 파워넷 택산아이엔씨 등은 회사정리절차가 진행돼 매매가 중지된 상태다.

이 밖에 코웰시스넷 클레어링크 성진산업 등은 자본이 전액 잠식되거나 50% 이상 자본잠식 상태가 2년 연속 계속돼 거래가 중지됐다.

해당 종목은 증권선물거래소 홈페이지(www.krx.co.kr)의 ‘코스닥시장→시장정보→특징종목→관리/투자유의종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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