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으로 주택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데다 저금리 기조로 마땅히 투자할 곳이 없어지자 도시 가구가 여유 자금과 금융기관 대출금으로 집을 매입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난 것.
도시 가구의 주택소유비율은 1998년 60.06%, 1999년 61.18%, 2000년 61.62%, 2001년 61.92% 등으로 뚜렷한 변화가 없다가 2003년부터 크게 올랐다.
사무직 근로자가 가구주인 가구의 주택소유비율은 2004년 66.64%로 2002년(59.56%)에 비해 7.08%포인트 상승했다. 생산직 근로자 가구의 주택소유비율은 2002년 53.45%에서 2004년 57.62%로 4.17%포인트 올랐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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