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그동안 1년 단위로 임금을 동결한 사업장은 있었으나 3년간 임금 동결 결정을 내린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증권금융은 최근 노사 협의를 통해 △3년간 임금 동결 △인력 구조조정 △‘노사 공동 경영혁신위원회’ 설치 △성과 보상제도 도입 등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근속기간이 만 6년 이상인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
퇴직자에게는 평균 24개월치 기본급을 명퇴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노사 합의는 주요 주주이면서 고객인 증권사들의 수익구조가 악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증권금융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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