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38억662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이는 전달보다 18억7100만 달러(93.8%),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5억2780만 달러(65.3%) 늘어난 것이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은 상품수지가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
상품수지는 무역 흑자가 크게 증가한 데 힘입어 전달보다 16억6820만 달러 늘어난 44억939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는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7월(42억9390만 달러)보다 2억 달러 많은 규모다.
정경준 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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