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도 1억원-연회비 100만원 초VIP 카드 등장

  • 입력 2005년 1월 31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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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신용한도 1억 원에 연회비가 100만 원인 초(超)VIP용 신용카드 ‘블랙카드’를 31일 내놓았다.

현대카드는 자체 선정한 인사에게 가입 의사를 물어 이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회원 선정 대상은 기업 최고경영자, 전문직 종사자 등이며 모두 9999명에게만 발급된다.

이날 제프리 존스 미래동반자재단 이사장, 박 크리스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총지배인,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등이 블랙카드를 발급받았다.

이 카드 회원은 300만 원 상당의 명품 브랜드 상품권 패키지, 아시아나항공 1등석 무료 업그레이드, 주요 호텔 식음료 25% 할인, 해외 유명 골프장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현대카드는 블랙카드 전담 상담 팀을 별도로 두고 각종 문의 및 상담 사항을 처리하기로 했다.

미국 아메리칸익스프레스카드는 1999년 연회비가 2500달러(약 260만 원)인 블랙카드를 내놓은 바 있다.

김승진 기자 saraf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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