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활동 경험 우대”…기업13% 채용때 가산점

  • 입력 2005년 1월 24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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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최근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면서 신입사원 선발 또는 승진심사 때 봉사활동 경험을 우대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401개 상장·등록기업을 조사한 결과 ‘사회봉사활동 경험에 대해 채용 때 가산점을 주거나 우대한다’고 답한 기업이 13.2%(53개)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23.4%(94개사)는 ‘가산점이나 우대는 없지만 면접 때 참고한다’고 답했다.

한솔제지는 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지원자에게 5%, 대우조선해양은 3∼5%의 가산점을 주고 있다. 한국조폐공사도 올해부터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줄 계획이다.

기존 직원들에 대해서는 사회봉사활동 경험을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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