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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월 5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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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회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HP와 한국의 삼성전자 LG전자 등 세계 유수의 전자업체가 참가해 시장의 ‘선두 주자’임을 과시하는 자리. 특히 올해에는 빌 게이츠 MS 회장과 칼리 피오리나 HP 회장을 비롯한 세계 IT업계 거물들이 전시회에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끈다. 한국의 50여개 기업도 이번 CES에서 첨단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 평면TV와 모바일 제품 주력=삼성전자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세계 최대 102인치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와 70인치 초대형 고급 프로젝션(DLP) TV 등을 선보이며 평면 TV 시장의 선두 주자임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LG, 첨단 PDP TV와 휴대전화 주력=LG전자는 세계 처음으로 대량생산에 들어간 71인치 PDP TV를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또 55인치 액정표시장치(LCD) TV와 작년에 돌풍을 일으킨 3세대 광대역 부호분할다중접속(W-CDMA) 휴대전화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겠다는 방침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 등도 활발한 참여=대우일렉트로닉스는 전례 없이 독립 코너를 마련해 차세대 홈네트워크 기술을 응용한 IP TV(Internet Protocol TV)를 선보였다. 중소기업인 엔터기술은 휴대용 영상 노래방 반주기기를 선보인다.
라스베이거스=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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