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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0월 21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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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토건, LG건설, 대우건설 등 7개 업체는 이달 말부터 천안시 쌍용신방도시개발지구와 아산시 배방면 등에서 8202가구를 분양한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4월 고속철도 개통 이후 분양 열기가 뜨거웠으나 최근 전반적인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라 주택 공급이 주춤한 상태. 그러나 아산신도시 건설이 조기 추진될 조짐을 보이면서 업체들이 미뤄 왔던 물량을 대거 쏟아 낼 계획이다.
동일토건은 10월 말 천안시 쌍용신방도시개발지구에서 ‘동일 하이빌’ 523가구를 분양한다. 35∼100평형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평당 분양가는 585만∼595만원 선.
고속철도 천안아산역, 남부대로 등과 가깝다. 이마트, 까르푸 등 할인점이 주변에 많고 단지 내에는 실개천, 피트니스센터 등을 마련한다.
벽산건설은 11월 천안시 청당동에 28∼51평형 1647가구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선문대, 순천향대병원 등이 가깝다. 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까지 자동차로 5분 남짓 걸린다.
아산시에서는 배방면에 아파트 공급이 집중된다.
대우건설은 아산시 배방면 공수리에 ‘아산배방 푸르지오’ 893가구를 이달 말 공급한다. 30∼48평형의 중형 평형으로 실수요자를 겨냥했다. 천안아산역 역세권 배후지역으로 수도권 복선전철 모산역도 가깝다.
배방면 북수리에서는 LG건설이 11월 ‘배방 자이’아파트를 분양한다. 1875가구의 대단지로 33∼57평형으로 구성된다. 천안아산역이나 모산역까지 자동차로 10∼15분 걸린다. LG건설은 천안 쌍용신방도시개발지구에서도 500여가구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쌍용신방지구에서 공급될 LG자이, 동일하이빌 등은 현재 모델하우스를 건립 중이며 청약 시기는 11월 초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
아직 분양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한라건설도 천안 용곡동에서 아파트 분양을 추진 중이다.
현도컨설팅 임달호 사장은 “공급 물량이 많은 만큼, 투자보다는 실수요 차원에서 분양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 천안 아산지역 10, 11월 아파트 공급 현황 | |||||
| 시공사 | 위치 | 평형 | 가구수 | 분양시기 | 문의 |
| 동일토건 | 천안시 쌍용신방도시개발지구 | 35∼100 | 523 | 10월 | 041-577-0014 |
| LG건설 | 〃 | 33∼54 | 564 | 10월 | 02-728-2672 |
| 벽산건설 | 천안시 청당동 | 28∼52 | 1,647 | 11월 | 041-576-9300 |
| 롯데건설 | 아산시 배방면 | 24∼45 | 720 | 11월 | 02-3480-9114 |
| LG건설 | 〃 | 33∼57 | 1,875 | 11월 | 02-728-2672 |
| 한국토지신탁 | 〃 | 26∼53 | 1,980 | 11월 | 02-3451-1239 |
| 대우건설 | 〃 | 30∼47 | 893 | 10월 | 041-558-7177 |
| 자료:각 업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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