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생-서울대 졸업 ‘최다’… 10대그룹 대표이사 조사

  • 입력 2004년 10월 12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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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신으로 서울대에서 상경계열을 전공한 57세.’ 이는 10대 그룹 계열 67개 상장회사 대표이사 113명의 고향, 연령, 학력, 전공 등을 조사했을 때 가장 비율이 높은 내용을 종합한 결과다.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최근 발간한 ‘2004년 경영인명록’을 분석해 12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대표이사 113명의 출신지역은 서울이 2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 15.7% △인천 10.2% △경북 9.3% △부산 5.6% 등의 순이었다. 대전 출신은 1명도 없었다. 연령별로는 50대 67.6%, 60대 28.6%, 40대 3.8% 등으로 50대가 가장 많았다. 대표이사 113명의 평균 연령은 57.0세로 나타났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31.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세대 13.3%, 고려대 12.4% 순이었다. 대학시절 전공은 △상경계열 54.0% △이공계열 31.0% △인문계열 8.0% △법정계열 6.2% 등의 순이었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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