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분기 순이익 1조원 첫 돌파

포스코의 분기(3개월) 순이익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포스코는 올해 3·4분기(7∼9월)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5조1440억원, 영업이익 1조2440억원, 순이익 1조1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분기별 순이익은 1·4 분기 7200억원, 2·4분기 9150억원이었다.

포스코는 “국내외 수요 증가로 판매가격이 올랐고 고(高)부가가치 제품의 생산을 확대했기 때문에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연간 매출액은 작년보다 36% 증가한 19조4960억원,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4조806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