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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0월 11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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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외국인 신용불량자 관리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은행연합회에 등록된 외국인 신용불량자는 1795명.
외국인 신용불량자는 연말 기준으로 2001년 1219명, 2002년 1377명, 2003년 1628명 등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외국인 신용불량자는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외국인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사람 가운데 국내 금융회사에 30만원이 넘는 돈을 3개월 이상 연체한 사람이다.
올해 6월 말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외국인의 대부분은 신용구매나 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한 후 제때 갚지 않았다. 58명은 사업을 하다 부도를 내 신용불량자가 됐다.
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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