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美랜덤하우스 한국문학시리즈 번역출간키로

  • 입력 2004년 8월 30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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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한국문학작품을 영어로 번역해 영어권 나라에서 출간하기 위해 30일 서울 종로구 종로1가 교보빌딩에서 미국 랜덤하우스(아시아 회장 지영석)와 출판 의향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랜덤하우스 대산 한국문학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한국문학작품이 매년 1권 이상씩 번역 출간될 계획이다.

신 이사장은 “세계 16개국 6개 언어권에 출판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미국 최대의 출판사인 랜덤하우스가 대산문화재단과 손잡음으로써 우리 문학의 매력을 외국에 더욱 광범위하게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기태기자 kk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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