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SK회장 6주기

  • 입력 2004년 8월 26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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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26일 고(故) 최종현(崔鍾賢·사진) 회장의 6주기를 맞아 최고경영진이 경기 화성시에 있는 최종현 회장 묘소에서 성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崔泰源) SK㈜ 회장, 최신원(崔信源) SKC 회장, 조정남(趙政男) SK텔레콤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가족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최태원 회장은 25일 중국 출장에서 돌아와 저녁에 가족과 제사를 지낸 후 26일 오전 성묘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선대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그룹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는 물론이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최 회장은 또 “경기침체와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 그룹이 더 많은 노력을 하자”고 말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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