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노조에 따르면 노조원 1466명 가운데 96%인 1398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총회에서 투표자의 88%에 이르는 1220명이 찬성해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진로 노조는 24일부터 정상근무에 나서는 한편 당분간은 24시간 근무제를 통해 16일 이후 발생한 공급 부족분을 채울 방침이다.
진로 소주는 하루 평균 19만 상자(360mL짜리 30병 기준)가 소비되는데 16일 준법투쟁을 시작한 이후 하루 생산량이 15만 상자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다.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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