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의 내부창에 쓸 수 있는 1.7인치급 수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PM OLED)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한다고 12일 밝혔다. 6만5000컬러를 구현할 수 있는 이 제품은 화질이 우수하고 밝기가 밝은 데다 소비전력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OLED는 기술적 한계 때문에 지금까지 휴대전화의 외부창용 1∼1.1인치 소형제품만 생산돼 왔다.
삼성SDI는 “이 제품을 휴대전화에 채용하면 자연색으로 동화상을 볼 수 있다”면서 “삼성전자가 이 제품을 채용한 휴대전화를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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