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품 써보니]애플 MP3 ‘아이팟미니’

  • 입력 2004년 8월 10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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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플레이어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최근 화제는 단연 애플컴퓨터의 ‘아이팟미니(iPod mini)’다.

2004년 1월 미국에서 첫선을 보인 이 제품은 2개월 만에 80만대가 팔렸다. 7월 하순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인터넷쇼핑몰 CJ몰(www.CJmall.com)에서 실시한 사전 예약에서는 1차분 300대가 사흘도 안 돼 모두 예약됐다. 현재 예약 대기자만 4400명. 사고 싶어도 물건이 달려서 한참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명함 한 장 크기에 불과한 아이팟미니는 하드디스크(HDD)형의 음악플레이어로 4GB, 약 1000곡의 노래를 저장할 수 있다. 34만1000원.

본보는 매킨토시 커뮤니티 키스맥(www.kissmac.com)의 도움으로 ‘아이팟 미니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성능, 디자인, 가격에 대한 이번 조사에는 키스맥 회원 3025명이 참여했으며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이 예쁘고 5가지 색상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쵸코쵸코)

△엄지손가락으로 모든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다.(김지현)

△CD 100장 분량이 저장될 정도로 용량이 커 음악을 저장했다 지웠다를 반복하지 않아도 된다.(한승진)

△값이 비싸다.(황기영)

△충전 한 번에 8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지만, 건전지형에 비하면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다.(이주현)



정재윤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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