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재래시장을 살립시다” 캠페인

  • 입력 2004년 6월 25일 21시 25분


경북도는 지역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나 단체를 재래시장과 연결해주는 ‘1사 1단체’ 자매결연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이를 통해 기업체 직원 또는 단체 회원 및 가족 등이 해당 재래시장을 가능한 많이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이들 기업체 등과 함께 재래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벌이고 지역 특산품과 고향상품을 팔아주기 위한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특히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재래시장 이용의 날’로 지정해 많은 주민들이 재래시장을 이용토록 하기 위해 홍보작업도 병행키로 했다.

도는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사업비 285억원을 들여 41개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아케이드 설치, 점포 신축 및 개축, 바닥포장 등의 환경개선 사업을 벌였으며 올해도 296억원을 투입, 45개 재래시장의 경영 현대화를 추진 중이다.

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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