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왜고너 회장 방한

  • 입력 2004년 6월 24일 0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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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동차회사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릭 왜고너 회장이 23일 방한했다.

왜고너 회장은 2박3일간 국내에 머물면서 GM 고위 임원들이 모두 참석하는 그룹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GM대우자동차 부평공장과 자동차연구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노무현 대통령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업계는 GM이 1년에 한 번 미국 본사나 해외법인에서 갖는 그룹 전략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GM이 한국법인을 동북아 사업을 위한 거점으로 키우려는 뜻이 아니냐는 것.

왜고너 회장의 한국 방문은 작년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왜고너 회장은 방한에 앞서 21일부터 상하이GM 등 중국의 합작법인을 방문했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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